본문 바로가기

Moving Still

시라노 연애조작단 Cyrano agency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예측불허 의뢰인과 타깃녀를 만났다!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의 사랑을 대신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이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을 찾아온다.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 그러나 그녀의 프로필을 본 순간, 병훈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출처-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55396&t__nil_main_synopsis=more


영화를 보는 중간 생각했다.
'희중을 병훈이 과거에 알지 못했더라면...' 하지만, 그 생각은 이내 차라리 아는 것이 더 나았음을 알게 된다.
극단의 운영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시작한 연애 지원사업과 그 일로 인해 만나게 되는 과거의 여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는 과거의 연인상태로 돌아가길 원하는 남자의 심리상 병훈은
희중에게는 현실의 대안인 상용에 대한 질투심으로 고의 아닌 훼방을 놓는 결과를 만들지만
결국에는 희중의 미래를 위해 상용과 희중을 인연으로 만들어 주게 되고
자신 또한 새로운 인연을 맞게 된다는 해피엔딩.

주제가 '연애'인 만큼 연령을 불문하고 재밌게, 관심을 갖고 잘 지켜볼 수 있다.
게다가 매력만점 이민정과 박신혜를 지켜보는 것도 좋고,
사용된 "Aspri Mera Ke Ya Mas" by Agnes Baltsa와 김현식 작사의 "청계산 가버렸네","당신이었군요" 또한 좋다.
나룻배만 보인 두물머리와  고즈넉하고 아담해 보여 무척이나 평화로운 곳 같은 잔교리/갯마을 해수욕장 또한 좋았다. 

'Moving Sti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스토퍼블 Unstoppable  (0) 2011.01.09
인플루언스 the Influence  (0) 2011.01.09
셀터 Shelter  (0) 2011.01.03
무적자 A better tomorrow  (0) 2010.12.31
피라냐 Piranha  (0)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