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가 될뻔한 로맨스
한방에 보내야할 여자에게 한방에 꽂혀버렸다!
프로패셔널하고 과묵한 킬러 현준. 의뢰를 받은 건 남잔데, 누워있는 목표물은 웬 여자?!
어리둥절한 그에게 여자가 소리친다.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면 되는 거 아냐?”
7년 사귄 남자한테 차이고 자살을 결심했다는 진영.
약 먹고 조용히 혼자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는 그녀에게 본분을 잊고 성질 내는 킬러.
"야,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이렇게 현준과 진영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과묵한 현준이 말 많은 킬러가 되고, 오만가지 죽을 방법만 찾던 진영이 내일을 생각하게 된 이들의 쪽팔린 만남!
남는 건 허무함, 듣는 건 욕밖에 없는 이들이 만남을 지속하게 된 진짜 사연은 무엇일까?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7582
로맨스라고 하기엔 너무 상투적이고 뻔하기만 하고,
코메디라고 하기엔 우습지도 않은 것이 대책없이 가볍기만 해서 영 어중간하다.
레옹도 아니고, 포레스트 검프도 아닌 어정쩡 살인청부업자의 임무실패와 얼떨결 연애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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