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이자 권투선수인 터프걸 티엔링(桂綸鎂 (Guey Lun-mei) ).
방사선과 의사이면서 남자에게 인기만 있게 된다면 뭐든 하겠다는 판판(周迅(Xun Zhou) ).
판판은 남자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 페로몬 연구를 하여 독자적인 결과물을 남자들에게 실험하고 있었는데...
티엔링을 꼬셔 함께 공연하자던 사마소강이 나타나지 않자 몇 번의 전화통화 끝에 소강은 전화를 받지만 그는 연애중이란다.그런 소강을 티엔링은 쫓아가서 혼내는데 그 현장에는 판판과 탕루도 함께 있었다.
많은 남자들이 갑자기 호감을 갖는 것을 보고 사업의 기회로 여긴 탕루가 판판의 연구노트를 공개하겠다며 협박하자 판판은 어쩔 수 없이 대스타 X(高以翔 (Godfrey Gao) )의 자선경매에 동참했다가 다리를 삐게 된다.
록커들의 터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마지막 공연을 하는 날,
공연장으로 가던 탕루는 우교수(方中信 Alex Fong)의 체취에 흠뻑 빠지며 사랑에 빠져버리고,
공연을 보러 온 판판을 소강도 맞이하고,
티엔링을 만나러 온 X는 티엔링에게 홍콩으로 함께 가자 하고...그렇게 모두의 사랑은 이루어 지는 듯하다.
directed by 서극(徐克 Hark Tsui)
페로몬을 사용하여 사랑을 성취한 성공의 대가와 하나의 진심어린 사랑....
결론은 이렇다....'언젠가 당신을 미치게 만드는 페로몬을 만난다면 자제력을 잃게 될 것'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자존심을 고집하면...?
주성치가 발굴한 신인,<CJ7 - 장강7호> <소림소녀>에 출연했다는 장우기張雨綺가 너무 예쁘고,
서극감독이라는 이유로 끝까지 보긴 했는데 별로 남는 건 없네...
그리고,
탕루가 끝부분에도 회상하는 (피난민인지, 액스트라인지) "잊지마, 넌 탕루야"하는 내용의 의미는 알겠는데
정작 그 피난민 복장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것과
코트를 벗어던지고 레이싱카에 앉아 울먹이는 것은 교수에게로 갈 것이라는 여운일까?
※ 그런데, 영화에 나오는 제목은 분명히 坏huai4 ,우리 한자음으로는 '배'인 것 같은데 왜, 누가 '괴'로 했지?
나도 잘 모르지만, 모르면 제발 이리저리 물어보고 좀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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