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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여고괴담5-동반자살

'한날한시에 함께 죽고 맹세를 어기면 또다른 죽음으로써 맹세를 지키기'를 피로 맹세한
유진(오연서),소이(손은서),은영(송민정).

외톨이지만 전교1등인 언주(장경아)가 자살하자 그 자살을 둘러싸고 친구들간에는 말이 많고,
지난해 제일 친했던 소이에게는 따가운 시선이 뒤따른다.

언주가 자살할 때 옥상에 소이도 같이 있었다고 말한 은영은 화장실에서 피투성이인 언주를 보고 깜짝 놀라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고 그런 은영을 유진은 강당 창고에 가둔다.
하지만, 언주가 꺼내줬다며, 언주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용서해 준다던 은영은 언주처럼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유진은 소이에게 함께 성당에 가자고 한 후 소이를 죽이려 하는데 그때 언주의 동생 정언(유신애)이 들어온다.
directed by 이종용


도대체 세 친구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으며 왜 죽고, 죽이려 하는가?
언주의 자살을 둘러싼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성적과 한 오빠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음모, 그 속의 우정과 복수가 빚어낸 고딩표 자살소동.
공포물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이쁜애들 나오는 추리극에 더 가까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