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ng Still

시드니 화이트 Sydney White

엄마가 돌아가신 후, 배관공인 아빠를 따라 건설현장에서 다른 아저씨들의 보살핌 아래 자란 시드니(Amanda Bynes).
아빠품을 떠나 엄마가 다니던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당연직 상속회원이지만 Kappa Pledges회장인 레이첼 위치번(Sarah Paxton)은 자신이 중학교 때 차 버린 타일러(Matt Long)와 친하게 된 시드니가 못마땅해서 쓸데 없는 시험을 시키지만 시드니는 타고난 성품으로 모두를 친구로 만들어 간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시드니는 부정행위를 했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퇴출되고 만다.

비오는 날 밤, 퇴출당한 시드니는 교내에서 오도 갈데 없는 학생들이 머무는 낡은 건물로 들어가 7명의 왕따 괴짜 남학생들과 지내며 캠퍼스 내의 잘못된 관행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학생회에 들어가려 한다.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첫번째 경쟁후보를 쫓아낸 레이첼에 맞서려 시드니는 직접 나서서 연설도 하고, 소외된 다른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한다.
하지만,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레이첼은 시드니의 노트북을 해킹하는 등 방해를 한다.


드디어, 후보 토론회가 있는 날.
깜박 잠이 든 레이첼을 타일러가 깨운 후 다른 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드니는
괴짜들에게 힘을 줘야 하며, 캠퍼스 내의 잘못된 관습과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외쳐
회장에 당선되고 아빠를 비롯한 모든 친구들과 함께 흉가를 보수한다.
directed by Joe Nussbaum

그냥 쳐다보고 있자면 우리 현실과 차이가 많아 짜증나지만 보다 보면 나름 재밌고 상큼해진다.
아만다 바인즈 영화가 다 그렇듯 귀엽상큼발랄하잖아? (그런데, 다크 서클이 심하네~)
안 해피Unhappy한 엔딩보다는 Happy한 엔딩이 좋지뭐~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의 현대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