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라는 애칭의 전직 권투선수였던 목수 제리Adam Carolla는 십장에게 대들다 아지Oswaldo Castillo와 함꼐 일을 그만둬 버린다.
그 사실을 들은 여친도 떠나버린 후, 제리는 권투도장에서 아마추어를 가르치는 일을 다시 시작한다.
그의 스파링을 본 코치Tom Quinn의 권유로 올림픽 지역예선을 위한 체중감량도 하고 강습에서 알게 된 관선 변호사 린지Heather Juergensen와 데이트도 하며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코치는 사실 강한 왼손을 가진 제리를 스파링 상대로만 생각한 것이었는데...
지역예선이 있는 날, 코치가 주력선수인 로버트Harold House Moore에게로 가 버리자 제리는 주변에서 40살이 된 자신에게 던지던 조롱 섞인 말들을 떠올리며 승리를 다짐하고 모든 경기를 이겨버린다.
승리 소식을 전해주며 즐겁게 데이트하던 린지는 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한 시애틀로 가겠다는 말을 하고 제리를 경쟁자로만 생각하던 로버트는 마음을 열고 코치가 제리를 왜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사실대로 말해준다.
코치가 로버트를 출전시킨다고 하자 실망한 제리는 도장을 나와버리는데....
린지가 떠나지 않게 아지와 함께 밤을 새워 뒷뜰에 갑판을 만들고,
공사장에서 훔친 나무판자 때문에 십장에게 당할 뻔 하지만 로버트가 구해주며 제리를 북돋아 준다.
제리는 심기일전 훈련한 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린지의 응원 속에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로버트와 맞붙게 된다.
로버트가 우세했던 2회전 이후 제리의 주먹은 로버트를 다운시키고 승리할 수 있었지만
제리는 로버트를 끌어 안고 그가 쓰러지지 않게 하여 로버트가 승리하게 한다.
이후, 제리는 권투체육관을 만들고...
실베스타 스텔론의 록키 시리즈와 같은 강력한 파이팅이나 도전은 없다.
대신 제리의 나이만큼 조용하고 여유있게 진행되며, 시종일관 격려하는 듯한 음악도 좋다.
우리가 잊고 지내던 아니 어쩌면 잃어버렸는지도 모를 꿈.
그 꿈을 나이와 상관없이 추구하고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우리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그 꿈을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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