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여행가 에바에게 아들 케빈이 생기면서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에바의 삶은 케빈의 이유 모를 반항으로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에바는 가족 중 유독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케빈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케빈은 교묘한 방법으로 에바에게 고통을 준다.
세월이 흘러 청소년이 된 케빈은 에바가 평생 혼자 짊어져야 할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데..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64410&t__nil_main_synopsis=more일과 양육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에바의 삶은 케빈의 이유 모를 반항으로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에바는 가족 중 유독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케빈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케빈은 교묘한 방법으로 에바에게 고통을 준다.
세월이 흘러 청소년이 된 케빈은 에바가 평생 혼자 짊어져야 할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데..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떠한 정보도 없이 보길 우선 권한다.
영화는 헐리우드식 재미는 전혀 없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은 케빈이 아닌 그 엄마의 표정과 심리상태를 보며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질문은 '케빈은 왜 저럴까?' 혹은 '결론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맞춰질 뿐이다.
그런데도 영화는 나름의 몰입으로 재미를 준다.
질서나 체제에 대한 부적응이든, 엄마에 대한 반항이든, 비뚤어진 사이코패스든
우리는 케빈이라는 고유명사로 대변되는 청소년들, 특히 고등학생에 집중한다.
그런데, 영화는 케빈의 언행이 아닌 엄마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누구의 잘못인가?"
"무엇이 문제인가?"
틸다 스윈튼의 내면연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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