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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더 콜러 the caller



과거로부터 걸려 온 전화 !
받지 말았어야 했다 !

메리는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 스티븐과 이혼한 후 서둘러서 집을 구한다.
집은 낡고 허름하지만 메리는 그곳에서 일하는 조지와 친해지고 대학에도 다니며 낯선 생활에 정착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 올 때부터 있었던 전화기가 울리고 낯선 여자, 로즈가 바비를 찾는다. 메리는 그런 사람은 없다고 말해주지만 낯선 여자는 막무가내다.
둘은 결국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메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67072&t__nil_main_synopsis=more


시간의 흐름과 인물들의 실존에 관한 것을 "과거로부터의 현재"라는 개념하에서 유념하지 않으면
자칫 이상한 영화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에도 잘 응대해야 무사할 수 있다기보다는
똘아이라고 생각되는 이에게 실명과 주소 등 신상에 관한 것을 알려주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교훈.

주인공 레이첼의 연기가 좋아 잘 몰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