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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새벽 거리에서 夜明けの街で In the City of Dawn



이모와 아빠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같은 처지에 있던 아빠의 여비서와 엄마의 자살 후,
아빠와 이모에 대해 심리적 복수를 원하던 딸이 유부남인 직장 선배와 불륜관계를 맺으면서
결국은 이모와 아빠에 대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

하지만, 영화는 당사자들 모두에 의해 사건전말이 실토되는 공소시효 만료시점에서야 전체적 구도가 잡힌다.
모두의 불륜은 불륜으로 남고 그 속에서 속고 속이면서도 각자의 영역은 최대한 유지되길 바라는...

그런 면에서 영화는, 영화의 줄거리상 (유부남과의 불륜은) 방법적 '이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
1 남자는 가정을 두고도 결국 바람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혼까지도 생각한다? 정말?


2 여자는 유부남의 가정불화를 원치 않으면서도 유부남을 소유하려 한다?


3 여자는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면 사랑이건 아니건 그냥 등 돌릴 수 있다?



어쨌거나, 유부남의 위험한 불륜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지만 
왜 제목은 새벽거리에서 혹은 Before Sunrise ,  In the city of Dawn일까?
"말짱 도루묵"이라서? 아니면 해가 뜬 후의 일상이 되기 전까지만 위험하게?
결국, 종합하면 해가 뜨기 전엔 제정신 아니라는 소리네...ㅋ
여주인공 후카다 교코 深田恭子 Kyoko Fukada 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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