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후걸, 조만 그리고 송호 의형제들.
등봉성을 공격한 후 도망친 곽용을 잡으러 온 후걸 사령관은 소림사로 뒤따라가 그를 처치한다.
얼마 뒤, 등봉성 분할과 자식들의 결혼문제를 꺼낼 송호에 맞서 후걸은 막내 조만으로 하여금 송호를 칠 준비를 하는데
중악루의 연회장에서 누군가 밀서를 전해줘 송호는 계획을 눈치채며 분개한다.
그러나, 송호가 후걸의 총에 쓰러진 뒤 자객들은 후걸도 공격하자
도망치던 후걸은 딸 승남의 목숨이 위태로워져 결국 소림사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후걸을 공격한 자객들은 누구의 명령을 받은 것이며 어떻게 된 것일까?
인간의 탐욕이 불러 일으키는 배신과 살생 그리고 파괴가 덧없음을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말한다.
자신이 저지르는 악행으로 인해 죄없는 딸이 희생될 뿐만 아니라 많은 다수 대중에게도 고통을 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으며
불교에 귀의하여 참회하고 조금이나마 자신의 업보를 갚으려 하는 것은 결국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이다.
'Moving Sti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린지 시즌3 10화[Fringe Season3 Ep.10]-Firefly (0) | 2011.02.02 |
---|---|
미래를 걷는 소녀 - 도쿄 걸 (東京少女, Tokyo Girl, 2008) (0) | 2011.02.02 |
방가방가 (2) | 2011.02.01 |
아저씨 (0) | 2011.02.01 |
스톤 Stone (0) | 201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