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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조나 헥스 Jonah Hex



턴불장군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그 아들을 죽였다는 이유로 묶인 채 자신의 가족이 불타 죽는 것을 보게 된 조나 헥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조나 헥스는 죽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됨과 동시에
장군이 얼굴이 새긴 화상자국으로 보기 흉한 꼴을 하게 된다.
장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그를 쫓지만 장군은 이미 죽어 버린 뒤라 조나 헥스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죽지 않고 살아 있는 턴불장군이 비밀무기들을 탈취하며 미합중국 파괴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알아챈 정부에서는
조나 헥스를 소환하여 턴불장군을 막으려 하고,
조나 헥스는 장군의 부하들에게 쫓기면서 국가전복의 위기에 맞서야 한다.

과연 턴불장군의 음모를 저지시킬 수 있을 것인가?


만화원작에 맞게 전지전능 만화스럽다.
미남 영웅이 아닌 것은 좋으나 안티 히어로물로서 차라리 과격하거나 보다 화끈하면 더 좋을텐데
전지전능함만 부각되다 보니 재미도, 긴장감도 떨어진 채 느슨한 전개가 되어 버리고
관객은 그저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화면을 바라 볼 뿐, 어떠한 공감이나 일체감도 느낄 수 없다.

메간 폭스의 섹시미를 드러낼 양이면 좀더 제대로 보여주든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 없는 일편단심이라니....

아무 생각없이 시간 때우다 잠들고 싶을 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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