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upon the book
"The accidental billionaires" by Ben Mezrich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 북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영화는
온라인에서의 사회적 관계가 만들어져 가는 동시에 실생활에서의 관계는 사라지는 모순을 꼬집는 듯하다.
하버드생이 공개하고 싶은 정보만 공개한 상태로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공유하며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페이스북을 만드는 과정과 그 속에서의 실제 인간관계를 묘사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정착단계로 가고 있는 지금, 이땅의 많은 이들 또한 그러고 있겠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활개를 치고 사람들과의 대화는 유무선을 통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인터넷 연결이 쉽지 않은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며 필요성 또한 의문시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는 곧, 지식과 정보의 공유가 편중되고 특정 집단화할 수 있다는 폐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 셈이다.
(나역시 Wifi 연결 때문에 스마트폰에 대해 망설인다.
wifi가 되지 않는 스마트폰은 단순한 휴대전화에 지나지 않잖아?
그런데 왜 비싼 고정비용을 지불해야 하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무선 인터넷이 전국 방방곡곡을 커버해 주지 않는 한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촌구석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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