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로드 트립 College Road Trip

경찰서장인 제임스 포터(Martin Lawrence)는 딸 멜라니(Raven Symone)에게 지나칠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그런 멜라니가 고교졸업을 앞두고 집근처의 대학이 아닌 1천km 이상 떨어진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학에 면접 보러 간다는 말에 직접 운전하여 데려다 주려고 한다. 하지만, 멜라니는 그런 극성 아빠를 좋아할리 없었는데...
P-GPS(경찰용GPS)가 고장나고, 차도 뒤집혀 가며 우여곡절 끝에 겨우 도착한 호텔에서 아들 트레이의 애완용 돼지 알버트가 말썽을 일으켜 다른 사람의 결혼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관광버스를 얻어타고 겨우 제임스의 어머니네에 도착하게 되지만 멜라니는 친구들과 함께 기숙사로 가버린다. 이에 걱정된 제임스는 멜라니에게 전화했다가 왠 남자(사실은 허스키한 목소리의 여자)가 받자 딸을 보호하기 위해 기숙사로 몰래 들어갔다가 침대 밑에서 잠들어 버린다. 코 골며 자고 있는 제임스는 결국 캠퍼스 경찰에 의해 감금되고 그런 아빠에게 실망한 멜라니는 혼자 공항으로 향한다.

허겁지겁 달려간 공항에서 만난 부녀.
그제서야 자신이 너무 딸을 과잉보호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비행기는 떠나고 면접시간까지는 촉박하기만 한데....

자식의 성장에 따라 각자가 앞가림할 수 있음을 믿고 보내줘야 한다는 것을 즐겁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201013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