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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2:Battle of the Smithsonian

밤이면 살아 움직이는 자연사박물관.
하지만 곧 워싱턴의 스미소니언박물관으로 이전하기로 예정되어 있기에 다들 침울하다. 아크멘라의 석판을 둘러싸고 카문라가 악마의 군대를 불러내려 한다는 전화를 받은
래리(벤 스틸러)는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잠입한다.
래리는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여성비행사 아멜리아(에이미 아담스)의 도움을 받아 카문라에 동조하는 나폴레온, 이반대제, 알 카포네 세력에 맞서야 하는데 친구들은 모두 콘테이너에 갇혀 있다.
석판의 암호를 찾아내고 악마의 군대를 물리쳐야 하는데 래리는 과연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유치하다면 유치하고, 산만하다면 산만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지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가?
게다가 살아움직이는 박물관 전시물들...
어린이들에게는 무한상상을 주고, 역사와 그 속 인물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 넣어주는 자체로도 재밌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