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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혹성탈출1: Planet of Apes 1968

혹성탈출 1
Planet of Apes

1968  Arthur P. Jacobs
 
6개월 = 700년
6개월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는 우주선.
하지만, 광속비행으로 지구의 실제시간은 700년이 경과했으니...
무고한 인명의 살상 없는 2673년의 지구 도착을 생각하며
테일러는 자동조종되는 우주선에서 동료들에 이어 잠을 청한다.
 
서기3978년
호수로 추락한 우주선은 침몰해 버리고 생명체가 살 것 같지 않은 불모지와 같은곳에서 생명체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테일러(Charton Heston) 일행이 호수에서 수영하는 동안 다른 인간들이 나타나 옷을 모두 찢어버리고, 설상가상 말을 타고 나타난 고릴라들에게 쫓기는 신세에 총까지 맞고 쓰러지게 되는데...
 
우리에 갇히다
총상에서 깨어난 테일러는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고, 인간을 뇌수술 실험의 대상으로만 보는 원숭이들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을 이해력도 없고, 말할 줄 모르는 길들여야 할 하등동물로 보고 있었는데...
하지만, 테일러는 동물심리학자인 자이라와 '하등동물인 인간에서 원숭이로 진화했다'는 가설을 세운 코넬리우스에게 언어소통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청문회
자신을 거세하려는 원숭이들에게서 도망치던 테일러는 다시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곧이어 '신의 형상을 본 따 원숭이를 만들어 영혼과 지혜를 주어...밀림의 야수와 구분해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었다'는 청문회에 끌려간다.
테일러는 글을 쓸 수 있음과 논리적 사고력도 있음을 보여주려 하지만 거부당하고 자이라와 코넬리우스의 인간의 지적능력에 대한 변호 조차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동굴 속 인형
법정모독과 이단으로 몰린 자이라와 코넬리우스는 돌연변이라서 발성기관과 뇌에 대한 수술을 당하게 될 테일러를 탈출시켜 함께 금지구역으로 간다.
한편, 그들을 잡으러 뒤쫓아온 자이우스박사에게 인간은 원숭이 이전에 문명을 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테일러는 유물이 발견됐다는 동굴로 간다.
그곳에는 인간의 유골과 "엄마"하며 말하는 인형이 있었는데...
 
그러나...
원숭이 이전에 문명이 존재했었다는 증거인 말하는 인형과 발견된 유물을 없애버린 자이우스박사는 테일러를 원하는 곳으로 가게 놔 준다.
해안선을 따라 금지구역 너머로 가던 테일러는 마침내 인간들이 만든 조각상을 하나 만나게 되는데...

영화 도입부에서 테일러가 우려했던 전쟁이나 살상에 대한 결론은
결국 인간은 그랬다는 것이고, 현재도 그렇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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