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반 친구들이 캠핑에 나섰다가 무단 침입한 군사지역에서
그리즐리 베어의 새끼를 치어 죽게 하고, 어미의 이유있는 분노로 시작되는 복수.
얼마나 멀리 왔든 되돌아 가서 사람들과 연락하고 후조치를 취할 생각은 전혀 없고,
낮 동안에는 가만히 주저앉아 있다가 캄캄한 밤이 되니 나서는 멍청한 청춘들,
너무 어두워서 화면이 보이지 않을까봐 마른 번개까지....
되돌아 가든지 하면 될 것을 이유 있는 복수를 하는 곰을 잡기 위해 덫을 찾으러 간다?
그것도 모자라서 고장난 차에 기름을 붓고 달려드는 곰을 불태우려 한다? 왜?
달려드는 곰에 쫓기다 여자도 안 넘어지는데 남자가 넘어지고 여자만 달아나라 한다? 왜? 그런 게 신사도? 매너?
한마디로, 이유있는 곰은 그저 나쁜 짐승으로 만들고 '사람은 생각한다'는 것도 망각한 비디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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