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행어2.0 Cliff Hanger

노르웨이의 미국 기지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습격을 당해 연구원들은 죽고, 모든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미국 위성의 큐브는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들어간다. 테러리스트들이 몰고 도주하던 비행기는 격추시키지만 큐빅은 히말리아의 K2 봉에 떨어지고, 미국 정부에서는 큐빅을 찾기 위해 베테랑 산악인들을 동원하여 회수작전에 나선다. 전쟁발발 직전상황에서 지구 어디로 위성의 공격이 이뤄질지 모르는데 그들은 큐빅을 회수하여 초기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는 완만하며, 긴장감이 넘쳐야 될 곳은 큐브를 손에 넣는 순간 뿐. 히말라야 K2 (8611m)임에도 날씨는 너무 맑고, 바람도 없는 등 현장감은 끝까지 부족하며, 게다가, 쓸데없이, 특별한 이유없이 죽는 사람들이란... 폭발, 화염에 대한 그래픽이 엉성함을 아는지 바로 화면전환마저 시도한다. 극장에서 개봉 안 하길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