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바이올렛 UltraViolet

더 빠르고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던 중 발견된 바이러스.
그 바이러스를 변형시키려다 전염성 강한 질병(HPV)을 만들어 내고 마는데...
'테러리즘의 시대' 후에 다가온 '질병에 대한 공포의 시대',
HPV에 전염된 이들은 따로 수용되어 의료집단에 의한 실험 대상이 되어 죽어갈 뿐인데
이에 대항하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결성되고...아기를 잃은 바이올렛도 가담한다.
HPV에 감영된 헤모파지스들을 완전 소탕할 수 있는 무기를 탈취하는데 성공한 바이올렛은
그 무기가 어린애임을 알게 되고, 모성애를 가진 바이올렛은 아이를 보호하려 하지만
아이를 이용한 음모를 가진 의료집단과 다른 욕심을 가진 인간들간에는 치열한 싸움이 불붙는다.
아이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최고 12년 밖에 살지 못하는 바이올렛의 운명은...

화려하고도 정교하게 디자인된 컴퓨터 그래픽과
수평공간 압축 기술이란 이름으로 신체내부에서 튀어나오는 무기들,
버튼 하나면 자유자재로 색깔이 바뀌는 옷과 머리색,
그 무기들을 쓰는 바이올렛의 현란한 액션은 리더를 죽이는 장면까지도 2003년작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을 그대로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