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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라르고 윈치2 Largo Winch 2


 

(3년후)
W그룹의 후계자인 라르고를 버마의 외진마을에서 발견한 아버지 네디오는 그를 데려오게 한 후 갑자기 숨진다.
라르고는 아버지의 절친 알렉산더를 만나 W그룹의 매각과 네디오재단 설립에 대해 알려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알렉산더는 "많은 적을 만들 것"이라며 우려한다.

국제형사재판소의 프랑켄검사는 네디오와 W그룹이 니켈이 매장되어 있는 케이푸 마을 카렌족학살을 위해
키아우 민 장군에게 자금을 댄 비밀계좌인 '판도라'를 거론하며 라르고에게 압력을 가한다. 

(3년전)
버마의 외진마을 케이푸에서 일어난 학살을 피해 온 사람들을 돌보던 라르고는 부상자들을 싣고 왔다가
첩자로 의심받는 시몬 때문에 저항군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는데 말루나이는 도망가라고 하며
자신은 저항군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라르고는 시몬을 데리고 태국으로 향한다.

(3년후)
프랑켄에게 재판에 내세울 증인이 있다는 말을 들은 라르고는 홍콩을 떠나 방콕으로 향하는데
공항에서 자신을 태국에서 빼내준 용병 라자레비치 일행을 보게 되지만 곧 경찰에게 체포되는 신세가 된다.
라르고가 사랑하는 말루나이가 프랑켄의 증인임을 알게 되지만 그녀는 라르고에게 엉뚱한 혐의를 덮어 씌우는데
태국 정부에서는 그녀를 버마로 강제추방한다.

키아우 민 장군에 의해 감금된 말루나이를 구하기 위해 저항군인 카창과 협력한 라르고는
말루나이와 그녀의 아들 눔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3년 전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시몬도 찾아
그에게서 학살의 전말과 아버지의 무고함에 대해 듣게 된다.

한편, 말루나이, 눔과 함께 호텔에 머물던 라르고는 라자레비치 일당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그로 인해 말루나이는 죽는다.
자신을 뒤쫓던 라자초프가 W그룹을 인수하려 하고, 키아우 민 장군에게 라르고가 거액을 송금한 증거를 확보한 프랑켄검사는
라르고가 라자레비치에게 7달러를 송금하자 그에 관해서도 조사를 하게 된다.
한편,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라르고는 프랑켄 검사를 직접 만나러 가는데 합류한 알렉산더는
자기 아들의 복수라며 라르고를 검사 살해범으로 만들려 하지만 때마침 뒤쫓아 온 시몬에 의해
라르고는 구출되고 프랑켄 검사 또한 무사하게 된다.

이로써 W그룹은 모든 누명을 벗고, 알렉산더와 공모한 라자초프의 W그룹 인수 또한 무산된다.

 
2편은 (돈을 위해 주민학살까지 저지르지만 잔액도 받지 못한 채) 아들이 죽자 그 복수를 위해 아버지가 W그룹을 음해하고,
자신과 공모한 사람에게 매각시키려 하다 결국 무산된다는 내용으로
1편에 비해 좀더 박진감 있는 드라마의 구성을 갖춰 만화원작의 티를 많이 벗었다.

샤론 스톤은 (검사로서의 능력과 상관없는) 치명적 다리꼬기를 계속하며 관능미를 뽐내는데 왜 그런 설정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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