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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단순 IT

티에디션을 적용해 봤더니...

평소에 영화를 즐겨 보면서 그 흔적들을 남기길 좋아하고,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블랙박스 등 신제품에 관한 글을 쓰는데 지적재산권에서 오는 한계와 세로로 긴 장문의 .jpg파일 작성으로 인해 첫화면은 그저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다.
몇 개의 서식파일이 존재하지만 그것마저도 적용에는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던 상태여서 티에디션에 많은 기대를 했다.  
일단, 적용해 본 소감은..."뭐, 글쎄~아직 보완이..."였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면서 다시 알게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서두에 보여지는 그림인데 원본의 가로세로 비율에 아랑곳 없이 표출되다 보니 사람목이 잘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왼쪽과 같이, 등장인물의 얼굴은 잘려 버려서 누가 출연하는 것인지 알아 볼 수 없다.
이렇게 될 바에는 에디션의 의미가 무엇이랴?
서두의 글만큼은 원본비율을 자동축소하거나, 최대한 에디터들이 원하는 형태로 표출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을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 영화 포스터들이 동일한 사이즈는 아니지만 사진이나 그림 파일이 보여질 때, (왼쪽 팝업창) '디자인' 하단의 비율(4:3 ,1:1)과 중앙기준/원본비율을 선택하는 것에 따라 최대한 원하는 상태로 적용가능하다는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괄적으로 가로로 길게(4:3) 보여져 사람목이 잘리거나 도대체 무엇을 나타내는 그림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게 된다.
 
셋째, 세로로 긴 그림파일의 표출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개선이 있어야 될 것 같다.
현재는 전체 축소된 형태로 자그마하게 보여지는데 그렇게 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한 그림/글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원본의 서두/중간/끝 부분을 선택해서 표출할 있는 옵션을 게시 당시부터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티에디션의 주요 목적은 결국 일목요연하게 전체 내용을 개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줄려는 것일텐데 원래의 글을 반드시 확인해야만 내용을 대략적으로라도 알 수 있다면 티에디션의 목적은 단지 보여지는 것 밖에 없는 게 아닐까?

넷째, 목록형태로 표출되도록 할 때, 설정전에는 위아래 간격이 있으나 실제 적용후에는 모든 간격이 사라져버려 갑갑함이 느껴진다. 설정전의 상태처럼 위아래 간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다섯째, 인기(조회)순 목록형으로 설정할 경우, 그 조회순의 기간에 대해서도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달 동안의 조회 상위를 사용자마다 기록해 두고, 몇 달에 걸친 전체 조회순이 제대로 된 조회순에 따른 표출이 아닐까?
현재의 조회순 표출은 사실인지 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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