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의 햇살이 강하기만 한 시간, 엄마들이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섰다.
노적봉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하기만 하고, 흩날리는 물방울이 주는 시원함은 비할 데 없다.
폭포 위로 태양이 번뜩이고 있는데 크고 무거운 삼각대에 DSLR를 장착한 어떤 남녀는
새로 장만해서 시험삼아 나선 발걸음인지는 몰라도,
사진 찍으러 온 게 아니라 마치 삼각대 자랑을 온 듯 여자는 저멀리 보낸 후, 카메라만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고
두사람이 찍을 때면 긴머리의 근육질 남자는 폼 잡듯 양쪽 허리춤에 손을 올리더라...
그 모양이 어찌나 어색하고 웃기든지 몰래몰래 훔쳐봤다....^^
하지만, 위 사진의 엄마들은 너무도 자연스러웠다.
어디에 자리잡아야 할지 미리 알고 있는 듯...하지만, 내 위치가 더 잘 나올 것 같다.
저 사진의 배경에는 뒤에 있는 분수의 흰물줄기 외에 무엇이 있을까?
과연 분수임을 알아 볼 수는 있을까?
사진을 찍는 이도, 찍히는 이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노적봉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하기만 하고, 흩날리는 물방울이 주는 시원함은 비할 데 없다.
폭포 위로 태양이 번뜩이고 있는데 크고 무거운 삼각대에 DSLR를 장착한 어떤 남녀는
새로 장만해서 시험삼아 나선 발걸음인지는 몰라도,
사진 찍으러 온 게 아니라 마치 삼각대 자랑을 온 듯 여자는 저멀리 보낸 후, 카메라만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고
두사람이 찍을 때면 긴머리의 근육질 남자는 폼 잡듯 양쪽 허리춤에 손을 올리더라...
그 모양이 어찌나 어색하고 웃기든지 몰래몰래 훔쳐봤다....^^
하지만, 위 사진의 엄마들은 너무도 자연스러웠다.
어디에 자리잡아야 할지 미리 알고 있는 듯...하지만, 내 위치가 더 잘 나올 것 같다.
저 사진의 배경에는 뒤에 있는 분수의 흰물줄기 외에 무엇이 있을까?
과연 분수임을 알아 볼 수는 있을까?
사진을 찍는 이도, 찍히는 이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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