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 도로변의 호텔을 경영하는 데이빗.
그는 지배인이자 벨보이 겸 요리사.
어느날부터 투숙한 여자 손님이 하나씩 체크아웃도 하지 않은 채 사라진다.
그렇게 동생 제니가 실종되자 언니 사라가 호텔로 찾아와 사라를 찾는데 제니의 투숙 사실을 부인하는 데이빗 때문에
사라의 의혹은 증폭되며 남친인 존까지 호텔로 오게 한다.
그날 밤, 지하로 와인을 찾으러 간 존이 상처를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되자 사라는 호텔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방독면을 쓰고 검은 바라리를 입은 남자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방독면을 쓴 사내는 왜 투숙객을 공격하는 것일까?
데이빗과 방독면 사내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투숙한 여자손님에 대한 살인, 투숙한 여자들과 방독면 사내와의 추격 그리고 방독면 사내의 거친 숨소리로 전개될 뿐인
TV용 드라마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호러무비다워지고자 그나마 사운드에는 많은 신경을 썼지만 전체적으로 언밸런스해 보일 뿐 아니라
닫힌 유리문을 깰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최소의 반항도 하지 못하는 캐릭터들 때문에 재미는 급감한다.
결국, 어린 시절 엄마에 의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며 받게 된 성적 학대로 다중인격이 형성되며
여성에 대한 복수를 한다는 것인데 약간의 긴장감만 조성되다 그저 지리한 전개만 이어지는 비디오물라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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