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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트라이앵글 Triangle



자폐아를 키우는 제스[Melissa George]는 샐리부부,헤더와 함께 그렉의 요트를 타고 바다로 간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전기폭풍을 만나 요트는 뒤집히고 헤더는 실종된다.
다행히 지나가는 여객선이 있어 올라타지만 사람은 아무도 발견할 수 없다.
사람을 찾아 다니던 빅터가 총상을 입은 채 제스를 죽이려 하고,
그렉은 제스가 쏜 총에 맞아 죽었다고 샐리가 말하는데 그때 누군가가 모두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한다.
혼자 도망치던 제스는 총을 들고 자신을 죽이려던 이로부터 모두를 죽여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제스는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버뮤다삼각지대에 갇혀 계속 맴도는 상황.
조난을 당하고, 여객선에 올라타고, 같은 상황의 반복임을 유일하게 아는 제스는 모두를 죽이려 하고....
영화의 결말부에 나오게 되지만 결국 제스의 모든 것은 무한반복에 다름 아닌데 왜 또 요트여행을 갈까...
다른 선택을 계속 해 볼 수도 있을텐데....

감독은 나열된 모든 사실을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해결해 주려는 완벽성을 보이려 했는데 헤더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왜? 동양계라서?
하여간 멜리사 죠지의 마르지 않은 늘씬한 몸매 하나는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