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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신주쿠사건 Shinjuku Incident

돈 벌러 일본으로 간 여친 슈슈[서정뢰徐靜 Jinglei Xu]를 찾아
철두鐵頭[성룡成龍 Jackie Chan]는 일본으로 밀항한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로서의 하루하루는 임금착취와 경찰의 단속으로 힘들기만 하다.
하지만, 다른 체류자들과 함께 모여 살며 나름대로 잡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데...

어느날, 야쿠자 부두목인 에구치[카도 마사야 Masaya Kato]의 부인이 된 슈슈를 보게 되고,
야쿠자가 뒤를 봐주는 대만 폭력조직에 의해 동생 아걸[吳彦祖 Daniel Wu]의 손목이 잘리게 되자
철두는 그 보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갔다가 졸지에 에구치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

에구치는 두목으로 승격되고, 대만 폭력조직의 구역을 맡게 된 철두는
중장비 사업을 벌여 사업체를 일으키며 합법적으로 일을 해서 정당한 생활을 하자고 했지만
아걸을 비롯한 나머지는 마약과 폭력을 일삼으며 야쿠자와 마찬가지가 된다.

불법 체류자인 그에게 연민을 품었던 릴리[판빙빙范 BingBing Fan]와 사랑을 하게 된 철두는
기타노 형사[타케나카 나오토Naoto Takenaka]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중국인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릴리는 반대한다.
한편, 에구치의 조직관리과 중국인들 세력에 불만을 품은 그의 부하들은 중국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대만 폭력조직을 끌어들여 중국인들을 설득하던 철두와 중국인들을 습격한다.

중국인들의 단합은 과연 가능할 것인가?
릴리와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아니면 슈슈와 다시?



1990년대에 시작된 중국인들의 밀항과 일본 속에서의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지만
성룡의 늘 있던 액션은 없고,
(그저 이국땅에서 정정당당하게 살고자 할 뿐...
그런데, 중국인 입지를 위해 나쁜넘이라고 그냥 살인을? 그 이유와 정당성에 대해서도 디테일이 모자란 듯...)
이국땅에서의 민족화합과 일본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가지려던 탓에
디테일이 부족해져 릴리와 슈슈의 향방은 오리무중이 되어 버렸다.
제33회 홍콩국제영화제 개막작.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평화도 없는 잔혹한 세계!
돈...사랑...강자만이 모든 걸 갖는다!

도쿄에서 외국 이민자들은 그림자 같은 삶을 살아간다. 일본인들은 그들을 신경쓰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 주류 사회에서 외면당한 이민자들은 야쿠자의 괴롭힘을 감내하면서 언제 추방당할 지 모르는 불안 속에 처해 있다. 중국에서 트랙터 정비공으로 일하던 ‘철두’도 위험을 무릎쓰고 일본으로 밀입국한다. 그가 이 낯선 땅을 밟은 것은 먼저 일본으로 건너가 연락이 끊긴 여자친구 ‘슈슈’를 찾기 위해서다.

철두가 정착한 곳은 도쿄, 신주쿠 거리. 이곳 뒷골목에서 불법체류자의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슈슈의 행방을 찾을 길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철두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슈슈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차기 야쿠자 두목인 ‘에구치’와 결혼한 상태다. 연인을 잃은 슬픔을 꾹꾹 누르면서 일본에서의 성공을 다짐하던 철두는 우연히 에구치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에구치가 라이벌을 제거하는 일을 도와 주게 되고, 그 댓가로 신주쿠 밤세계의 통제권을 얻는다.

그런 갱스터의 삶에는 관심이 없는 철두는 새로운 사랑을 만나 도쿄 외곽에서 트랙터 정비 사업을 하는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평화로운 생활은 오래 가지 않는다. 에구치가 야쿠자의 마약사업을 위해 철두의 친구를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그에게 전해진 것! 철두는 이 일에 책임을 느끼고 에구치를 꺽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동료들의 차가운 배신 뿐! 철두는 홀로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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