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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흉매 Good Will Evil


비오는 날 갑자기 일어난 폭발사고.
공원에 있던 한 소녀가 엠블란스에서 떨어진 인형을 줍는다.
 
으슥한 밤, 친구집에 있다 오던 이시以希[관영關潁 Terri Kwan] 와 시의원인 남편은 입양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인형을 품에 안은 노란 우비의 소녀를 칠 뻔 한다.
(그들은 알지 못했지만 뭔가 보호막 같은 것이 아이를 보호한다)

영매인 엄마와 함께 살며 유치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즈홍(려심麗心)[진이용陳怡蓉 Tammy Chen].
피아노보다 인형에 더 관심 많은 샤오티엔小恬[기흔령紀欣伶 Cindy Ji]을 보게 되고 친해보려 하지만
샤오티엔은 무엇엔가 놀라며 도망친다.
그곳에 들른 이시 부부. 그들은 처음 부딪힌 샤오티엔을 입양하게 된다.

샤오티엔이 집으로 온 날, 이시는 이쁜 옷들로 가득한 옷장이 있는 새 방을 보여주는데
샤오티엔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샤오티엔이 온 이후, 매일 악몽에 시달리며 왠지 불길한 예감에 이시는 샤오티엔을 돌려보내자고 하지만
시의원인 남편은 입양을 자신의 선거에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속셈이라 돌려 보내고 싶지 않다.
새로운 학교로 보내진 샤오티엔. 하지만,늘 그랬듯 친구 없이 인형과 함께 놀아야 한다.

그러던, 어느날, 즈홍은 엄마의 육감을 듣고 샤오티엔의 과거에 대해 알아본 후,
샤오티엔에게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알게 되는데...

샤오티엔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왜 인형에 그렇게 집착할까?
샤오티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유년기의 학대와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는 기억 그리고 동생을 지키려는 오빠.
대만의 이쁜 여배우 관영關潁 Terri Kwan과 진이용陳怡蓉 Tammy Chen이 나오는 잔잔한 공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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