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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케이브 아웃 Cave Out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과 인도의 동굴탐험을 나선 일행.
지하3마일까지 내려가서 즐겁게 춤추며 파티를 하는데 비명소리가 들리며 동굴이 무너진다.
들어온 입구는 막혀 버리고 난감해진 그들은 새로운 출구를 찾아 길을 나선다.
그러나, 친구들은 하나둘씩 무엇엔가 끌려가고...

친구가 죽어도 별로 신경 안 쓰고 무겁게만 보이는 위치추적기는 왜 들고 다니는지...
심심하면 장비는 내려놓고, 헬멧은 벗어 던지고...(그케 얼굴 잘 나오고 싶냐?)
예정된 결혼은 옛사랑과 동굴탐험 한번하면 없던 일로 해도 된다?
지네 한마리를 죽이기 위해 다이너마이트 트럭을 폭파시키는 끝까지 무모한 영화.

딴에는 괜찮은 줄거리 만들었다고 착각하는지 몰라도 줄거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기와 디테일입니다요~
그리고, 만들려면 괴물도 좀 그럴싸하게 만들지~ 그게 뭐냐~ 옛날 죠스도 이것보다 실감났다!
영화는 영화다~~~
졸지에 끝까지 봤지만 이 글 읽고도 보면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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