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ng Still

언노운 우먼 Unknown Woman La Sconosciuta

An Ukrainian woman named Irena calculatedly insinuates herself into the lives of a young, affluent Italian family.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레나(Kseniya Rappoport)는 젊고 부유한 이태리 가정의 생활 속으로 의도적으로 들어간다.
Stopping at nothing to become the couple's trusted maid and the beloved nanny to their fragile young daughter, Irena risks everything in her quest to uncover the truth about the family.
가정부로서 그리고 그 집의 연약한 어린 딸Tea Adacher(Clara Dossena)에게 사랑받는 보모로서 부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는 이레나는 그 가정의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탐색과정에 모든 위험을 감수한다.
Like an intricately constructed jigsaw puzzle, The Unknown Woman reveals piece by piece the enigma of Irena's past.
복잡하게 얽힌 직소퍼즐을 조립하듯 '알 수 없는 여인' 이레나의 과거가 한조각씩 드러난다.
... 출처: http://www.imdb.com/title/tt0494271/plotsummary

아픈 과거를 가진 이레나가 출산과 동시에 생이별한 딸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녀를 뒤쫓는 사람에 의해 나쁜 일들이 생기면서 설상가상 애정으로 돌본 아이가 친딸이 아님을 알게 되는...

시네마 천국의 쥬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 감독과 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e가 만나 만든 2006년작 미스테리 드라마.

유럽 이민자들, 특히 여성들의 참혹한 삶과 현실.
정식 입양처럼 자행되는 현실적 대리모 역할.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것과 자신에의 학대에 대한 복수 그리고 그 처벌.
모성애와 정情.



출처 : http://www.maxmovie.com/movie_info/detail_product.asp?m_id=M000064931&menu=6

돈 때문에 아이를 팔았던 이탈리아의 한 부부에 관한 뉴스에서 아이디어!

영화 <시네마 천국>으로 아카데미 상을 거머쥐고 이 후 <피아니스트의 전설>, <말레나> 등의 작품을 내 놓으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는 그의 두 번째 스릴러물인 <언노운 우먼>으로 다시 한번 세계적인 감독의 입지를 굳힌다. 원래는 1987년에 써 놓았던 시나리오를 공동 각본가인 마씨모 데 리타(Massimo De Rita)와 함께 새롭게 각색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약 20년 전 이탈리아 남부의 한 부부가 돈을 얻기 위해 아이를 낳아 팔았다는 뉴스 기사를 읽으면서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감독은 말한다.


다른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빛과 밝음이 존재하는 이탈리아 도시 ‘트리에스떼’!

<언노운 우먼>에 공헌을 한 또 한 명의 주역인 촬영감독 파비오 짜마리온(Fabio Zamarion)은 이탈리아의 도시 트리에스테(Trieste)를 로케이션으로 택했다. 그는 차갑긴 하지만 다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빛, 밝음이 존재하는 이 도시를 화면에 담아내면서도, 영화가 TV 속 현실처럼 보이는 것을 원치 않았던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의도대로 도시를 그대로 드러내는 랜드마크와 같은 요소는 화면에 넣지 않았다고 한다. 파비오 짜마리온은 <언노운 우먼>으로 촬영상을 받았다.


관객들이 경악할 위험천만한 장면, 하지만 배우에겐 그저 게임일 뿐!

<언노운 우먼>에서 ‘이레나’만큼 빠질 수 없는 캐릭터는 당연 ‘떼아’이다.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하고 부딪히면 바로 멍이 생기는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당차고 똑똑한 아이 ‘떼아’는 유모인 ‘이레나’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는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떼아 역을 맡은 클라라 도쎄나(Clara Dossena)와 촬영을 할 때였다고 말한다. 특히 극 중 이레나가 떼아를 계속해서 넘어뜨리는 장면을 아이에게 지시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감독은 클라라에게 이것은 일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어 촬영을 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정작 클라라는 재미있어 했지만 다른 모든 스텝들은 잔뜩 긴장했다.

'Moving Sti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게임 Asterix:at the Olympic Games  (0) 2009.07.02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0) 2009.07.02
노잉 Knowing  (0) 2009.07.01
드로나 Drona  (0) 2009.07.01
조니 매드 독 Johnny Mad Dog  (0)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