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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다크 플로어 Dark Floors


딸 새라(Skye Bennett)의 자폐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옮기려던 벤(Noah Huntley)은 이를 만류하는 간호사 에밀리(dominique McElligot) 등과 함께 엘레베이터를 탄다.
하지만, 노인인 토비아스(ronald Pcikup)는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쓰러지고 이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갇혀 버린다.
잠시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그들은 병원에 아무도 보이지 않고, 휠체어에 앉아 죽은 시체도 발견하면서 놀란다.
도대체 병원에는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갑자기 들려오는 고성과 그들에게 다가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토비아스 曰 Scream Queen).
존(William Hope)은 혼자 엘리베이터 탄 뒤 갑자기 바닥을 뚫고 튀어나온 괴물에게 물려 버리고 만다.
(밑도 끝도 없이 뭐하자는 짓인지...쩝~)

유령을 다가오지 못하게 하던 X레이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을 찾아나선 일행.
그러나, 그들을 다시 덮친 괴물에 의해 경비원 릭(Leon Herbert)은 죽는다.(역시나 흑인...이넘의 인종차별이란~)
그들은 병원 내 모든 사람들이 참혹하게 죽었음과 도시전체가 암흑에 휩싸이고 시간이 멈췄음을 알게 되는데...
새라는 때맞춰 약을 먹어야 하지만 그 약은 막힌 벽 뒤에 있어 벤과 간호사는 벽을 부수러 하고
존이 새라를 돌보게 된다.(다리를 다쳤다 해도 남자를 놔두고 왜 여자와 가는지...게다가 이기적 인간인데...)

한편, 벽을 부수러 간 벤과 간호사는 경비원 릭에게 총을 쏜 사람들이 자신이었음을 알게 되고,
(중요한 부분인가 했더니 그냥 넘어가는군...)
새라를 괴물들에게 넘기려 하던 존은 괴물에게 죽고(거봐, 결국 그런짓하지~), 벤은 그런 괴물을 창 밖으로 밀어 버린다.

응급실에서 약을 찾던 중 갑자기 사라진 새라를 찾으러 나선 벤과 에밀리.
에밀리는 괴물에게 전기충격을 가한 뒤 도망치고, 벤은 갑자기 환해진 병원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광경을 보게 되지만
그들에게 말을 걸 수도 없고 그들은 만져지지도 않는다.(그래, 좋아~ 같은 공간 내의 다른 시간이라 치자~)
새라를 찾은 벤에게 갑자기 나타난 괴물을 토비아스가 처치해 주어 에밀리와 벤은 엘리베이터로 지하층으로 가게 되나
돌연 흐르기 시작한 시간 속에 죽었던 시체들이 깨어난다. (뭐야...)

주차장에 겨우 도착한 벤은 괴물을 피해 새라를 내려 놓고 혼자 엠뷸런스를 몰아 괴물과 맞서지만...
("누군가 데리러 올거야"라며 딸 곁을 벗어날 게 아니라 딸과 함께 있어야 하는거 아냐? 아빠 맞어?)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새라와 토비아스.
새라는 계속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멈춰야만 한다'고 하지 그 방법은 말하지 않는다.

영화가 거의 끝나기 직전까지 허무맹랑한 3류 B급 영화로 치부하게 되지만 끝날 무렵엔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은 MRI에 들어간 새라가 그녀의 그림과 머릿속에서 벌어진 일들이란 것을...
(혹시라도 반전이라며 좋아하라고 이런 방식으로 만든 것인지? ㅉㅉ)
하지만, 빨간 크레용에서 파란 크레용으로 바뀐 의미는 무엇인지...
빨간 색 그림은 피를 부르고, 파란 색 그림은 밝은 미래를 만든다?
몰라~

핀란드의 5인조 하드락밴드 '로디'숭배자를 위한 공포영화라는 소개와 함께 2008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 http://blog.daum.net/bk-007/17034003 )
핀란드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로디(Lordi)가 직접 출연 및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가 된 좀비 영화.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2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