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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최후의 극장판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최후의 극장판
特命係長 只野仁: 最後の劇場版

Mr.Tadano's Secret Mission : From Japan with Love

"욕심에는 한계가 없다.
돈, 출세, 명예...
그런 것을 얻으려고 사람들은 헤맨다.
타인을 상처 입히고, 때로는 자신을 잃어버린다.
그런 쓸데 없는 욕심을 버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지켜나가는 것.
그것이 남자의 프라이드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유치해 빠진 만화원작→드라마→극장판.

일본영화 전면개방 전후기에 연극영화과 사람들은 말했다. "그거 아무리 개봉해봐야 한국에 영향 안 준다. 차라리 일찌감치 개방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고...
역시나 그렇다고 느끼게 해준다.

그런데, 최홍만은 007시리즈의 죠스가 부러웠을까?
"실비아짱"이란 대사 한마디를 위해 저런 멍청한 역할로 자신을 알리고 싶었나?
한국사람들이 볼 것이라거나 기분 좋아하지만은 않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나?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이 세탁소, 슈퍼 등을 운영하는 역할로만 나오는 것도 (아무리 사실이라 해도)
짜증나는데, 아무리 문화와 사고방식이 다르다지만
출연할 때 하더라도 역할은 골라 줬으면...

하지만, 어쩌면, 이런 생각이 더욱 한국인을 속좁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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