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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마녀의 성
도로시 일행은 마녀에게서 빗자루를 뺏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 마녀의 부하들에게 도로시는 납치되어 마녀의 성에 갇히고 마는데 가까스로 탈출한 토토는 허수아비,양철인간, 사자에게 달려가서 그들을 마녀의 성으로 데려온다.

 
                                                                                                                            
마녀는...
도로시를 구출하기 위해 마녀 부하들의 복장을 한 허수아비, 양철인간, 사자는
구출하기도 전에 도리어 마녀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허수아비를 불태우려고 허수아비에게 불을 붙인 마녀는 그 불을 끄기 위해 도로시가 끼얹은 물에 서서히 녹아 사라져 버리고....

빗자루를 얻은 도로시 일행은 다시 오즈의 마법사에게로 향한다.
 
There's no place like Home
 오즈의 마법사에게서 허수아비는 뇌를, 양철인간은 심장을 그리고 사자는 용기를 얻고 기뻐하지만 도로시를 캔자스 집으로 보내줄 마법사는 혼자 가버리고...

슬픔에 빠진 도로시에게 착한 마법사가 다시 나타나 도로시가 깨달은 것을 묻고는 원하는 모든 것은 스스로 용기내어 찾고 노력하는 마음속에 있다며 알려주고...
 한편의 영화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는 사소할 수도 있지만 엄청한 것임에 틀림없다.
1939년작이라는 것은 부모님께서 태어나시기도 전에 만들어진 것인데
영화의 서두에 밝혀지다시피 영화이전 40년 동안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감명을 줬고
영화이후, 아직도 많은 족적을 남기고 있음에 틀림없다.

한 줄의 글이나 대사가 크나큰 기쁨이나 슬픔에 빠지게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책이나 영화가 주는 감동은 세월을 넘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