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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데인저러스 메소드 a dangerous method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 그리고 두사람의 환자이자 제자인 한 여인.

아무런 정보나 사전설명 없이 본다면 "도대체 뭐 하자는거야?"하며 짜증날지도 모른다.
그 생각은 보는 동안 내내 떠나지 않을테니....
하지만, 프로이트와 융의 역학적 관계(어쩌면 라이벌로 여기며 견제했을지도 모를)를 생각해 보면
별다른 영화적 결론이 없어도 그냥 입을 닫게 된다.

영화는 그렇게 시작했다가 그렇게 모두의 종말을 알려주며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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