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잘못 알고 있고,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미국인이나 서구인들의 시각에 의한 것을 마치 모든 인류의 생각인 양 받아들이거나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 그것은 같은 동양권에서도 중국이나 일본의 영향을 직접 받은 우리로서는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정말로의 한국것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발키리 작전은 그들 역시 그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을 연합국측의 시각이 아닌 내부의 움직임으로 알 수 있었으며 그것이 기억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승자의 시각으로 쓰여지고 그것에 의해 남겨지게 되지만 불명예나 부끄러움에 맞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명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역시나 존경스러우며 이런 정신은 승자의 시각만이 아니라 패자의 시각에서도 조명되어야 할 일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전체 국민과 인류, 그 발전을 위해 과연 무엇이 옳고 바람직한 것인가만 고려되어야 한다.
독선과 아집을 전체의 행복을 위한 것인 양 위장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것을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버려서도 안 될 것이다.
You did not bear the shame You resisted Sacrificing your life For freedom , Justice and Honor. - from the German Resistance Memorial , Berlin
(우리의 교육이 폭넓고 다양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굳지 알지 않아도 될 것까지 가르치지는 않는지... 무엇보다, 침략당한 역사 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침략 당한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 내부의 문제는 대부분 생략해 버리는 짓은 그만두자. 번창한 이유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명분을 실제적인 부분에서 알려줘야 하는 것처럼 하나의 사건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알려줘야 않을까...
언젠가 미수다에서 본 그들 중 몇은 자신들의 그런 역사가 영웅시 되는 것이 부끄럽고 자존심 상한다고 했고 그래서, 절대다수는 반성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대로 된 교육을 한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의 좋은 면만 알리고, 기억하려 하지는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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