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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징기스칸 By The Will Of Genghis Khan



내가 죽더라도 위대한 이름은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테무친’, ‘자무카’, ‘벡테르’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형제나 다름 없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하지만 장차 부족 전체를 다스릴 우두머리 ‘칸’의 자리를 놓고 ‘벡테르’의 아버지는 ‘테무친’을 경계하기 시작하고 그의 광기는 ‘벡테르’까지 난폭하게 만들고 만다. 어느 날, 친구를 죽이려는 ‘벡테르’에게 화살을 쏜 ‘테무친’은 ‘벡테르’를 죽이게 되고 이 일로 인해 부족과 가족을 떠나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옛 친구인 ‘왕칸’의 도움을 받게 된 ‘테무친’은 자신의 지략과 용감함을 바탕으로 각종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왕칸’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게 된다.
모든 부족과 군사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거대한 포부를 가진 ‘테무친’은 ‘왕칸’의 뒤를 이어 ‘칸’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전설 속 신의 아들 이름인 ‘징기스칸’으로 개명하게 된다.
이제 그는 하나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산인 ‘나이만’ 부족과의 전쟁을 준비하지만 그 곳에는 어릴 적 친구인 ‘자무카’가 기다리고 있는데...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68491&t__nil_main_synopsis=more


너무도 서사시적이라 몽골이나 칭기스칸에 대해 '정복자'로만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내용이 너무 생략이 많아 '몽골,그들만의 영웅'이 되어간다고 느껴진다.
그것은 결국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주원인이 되고 만다.
또한, 영화는 칭기스칸의 정복의 역사가 아닌 그의 성장과 부족통합에 대한 것이라 우리에게는 더욱 지루하게 보여지며
전개방식 또한 헐리우드와는 다른 묘사로 인해 관객에게 혼란과 혼동을 야기시킨다.

하지만, 드넓은 그들의 땅과 자연으로 채워지는 화면과 등장인물의 감정상태에 따른 기타연주는 제법 감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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