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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데스 센텐스 Death Sentence



진정 원치 않지만…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아들을 잃었다!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자 보험회사의 능력 있는 간부인 ‘닉’(케빈 베이컨)은 아들 ‘브렌든’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른다. 그리고 그 곳을 찾은 갱단과 마주치면서 눈 앞에서 아들을 잃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
그러나 채 슬픔을 벗어 나기도 전, 아들을 죽인 범인이 가벼운 형을 받게 되자 분노한 ‘닉’은 스스로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목격 증언을 바꾸는데……

동생을 잃었다!
스트리트 갱단의 두목 ‘빌리’(가렛 헤드룬드)는 동생 ‘조’를 조직에 들어오게 하기 위한 통과 의례로 누군가를 헤칠 것을 지시하고, ‘브렌든’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경찰에 잡혔다 ‘닉’의 증언으로 무혐의를 받고 풀려난 그 날, 동생이 죽임을 당하자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다.

피해갈 수 없는 숙명! 가족을 잃은 두 남자의 분노가 폭발한다!
한 순간의 분노에 휩싸여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아가 살인을 하고 어찌할 바 몰라 하던 ‘닉’은 아내와 아직 살아있는 아들을 안식처로 일상에 돌아온다, 하지만 끔찍한 비극은 끝나지 않는다.
‘빌리’는 남은 가족들마저 위협하고, ‘닉’ 역시 죽음의 위기를 맞는데……
되풀이 되는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갱들의 신고식 때문에 아들을 잃게 된 아빠의 어설픈 복수극.
어떤 면에서 보자면, 복수를 하려고 해서 복수가 된 게 아니라 단지 겁 주려다 살인범을 죽이게 되고
그것에 대한 복수를 하러 온 갱들을 또 죽이게 되면서 졸지에 쌍방의 복수극이 되어간다.
도망치면서 지갑과 가족사진이 든 서류가방을 던지고 가는 것이나 닉에게 총을 한 발만 쏘고 가는 것은
갱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려는 시도로 보여 개연성이나 재미를 떨어뜨린다.
거기에다 은행에서 돈을 몽땅 찾아서 빌리의 소재지를 물으며 돈다발을 내미는 것은 영...현실성 없어 보인다.
반면, 주택가나 주차장에서 갱들에게 쫓기는 모습은 제법 실감난다. 
어쨌거나 설익은 복수극은 경찰의 등장과 함께 마무리된다.
그런데, 경찰은 왜 닉의 집으로 오지? 그것도 총질은 다른 곳에서 다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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