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의 안전도구나 장비 없이 신체만을 사용해서 건물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야마카시를 즐기는 7명의 친구들.
꼬맹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경찰 반장에게는 눈엣가시에 다름 아니다.
어느날, 야마카시를 흉내내던 꼬맹이들 중 쟈멜이 나무에서 떨어져 병원에 실려가는데
심장이식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7명의 친구들은 작당을 하고 부자들의 돈을 훔쳐 쟈멜의 심장이식수술에 보태기로 하고
장기밀매로 돈을 번 부패한 의사들의 집을 털기로 한다.
어라! 그런데, 정작 가족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네?
엄마는 자살시도, 아빠는 오로지 기도, 누나는 대충 병간호....뭐야...
야마카시들이 없었으면, 쟈멜이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거래?
그냥 방치? 거참~
게다가 얘들은 물건을 훔치러 남의 집에 들어가서 온동네에다 지문을 찍고 다니네...
아무리 범죄영화가 아니라고 해도 너무 하잖아...
그것도 모자라서 경찰들은 정황상 범인이 분명한데도 7명을 헛소리 진술만 듣고 그냥 보낸다?
복지부장관에 대한 앙갚음으로? 경찰 맞니?
X스포츠 , 야마카시라는 것을 빼면 도무지 말도 되지 않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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