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시즌2 11화[Fringe Season2 Ep11]

엄마가 곁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한 소녀를 안락사시킨다.
곧, 의료진은 그녀의 장기이식을 위해 수술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소녀가 일어나더니 무슨 숫자를 외친다. 

병원으로 온 올리비아는 리사와 얘기해 보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녀가 외친 숫자들이 실종된 러스크하사관과 기밀 군사코드에 관련돼 있어 혹시 아느냐고 물었더니
리사는 갑자기 알지도 못하는 러시아어를 한다.
모두가 놀라고, 엄마인 멀린은 모두를 리사 근처에 오지 못하게 하는데 화장실에 갔던 리사는 러스크를 봤다고까지 한다.

엥? 어떻게 찰리가 나오지? 
신체변형자들에 의해 불 태워지고, 그 신체변형자는 올리비아에게 총 맞아 죽었는데....뭐야....ㅠㅠ

러스크 부부만이 아는 애칭을 리사가 안다는 것을 확인한 후, 비숍박사는 뇌의 '브로카의 영역 Broca's area'을 자극해서 인간의 초자연적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리사에게 접근할 수는 없을 것 같아 난감해 한다.


피터와 대화를 나누던 올리비아에게 전화를 건 리사를 찾아 폐차장으로 갔다가 앤드류 러스크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리사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아파하지만 그 원인을 알 수가 없다.
비숍박사는 러스크가 죽을때의 에너지가 리사에게 옮겨져 그의 기억이 리사에게 갇힌 것 같다고 하며 신부와 의견충돌을 일으키는데
리사의 엄마 멀린은 비숍박사에게 치료를 부탁하지만 비숍박사는 확실한 대책이 없다고 하다가
러스크의 실제 의료기록을 보고는 수면제Benzodiazepine를 투여하여 러스크를 불러낸다.

리사 속의 러스크를 통해 자상을 입고 병원응급실에 온 사람을 찾은 FBI는 그를 체포하여 심문하다가
러스크의 아내가 사주하여 러스크를 죽이게 된 것임을 알게 되는데 피터 또한 리사 속에 아직 러스크가 있음을 알고 추적한다.
리사 속의 러스크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가서 아내를 묶고 불태우려 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피터가 시간을 벌어 주어 찰리는 리사를 기절시킨다.  

(차량충돌 사고 현장, 운전자의 맥박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운전자가 깨어나며 러시아어를 한다.)

프린지 시즌2 (Fringe) 11화.smi

인간의 자체 에너지로 다른 사람의 육체에 깃들 수도 있다는 것은 동서양에서 공통적으로 알려진 사실인데
11편과 같은 복수를 위해서라면 사실 섬찟할 수도 있다.
못다 이룬 꿈을 위해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허락없이 그 사람에게 깃든다는 것이 싫기만 한데 복수라니...
그러니, 결국 나쁘게 살면 안 된다는 뜻...
그런데, 정작 러스크의 아내는 남편의 폭행에 견디다 못해 저지른 일인데 결국 처벌 받게 되겠지?
러스크의 영혼은 복수를 할 때까지 떠돌 것이고... 

그나자나, 죽은 찰리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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