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ng Still

프린지 시즌2 10화[Fringe Season2 Ep10]

정신병원에서 한 남자의 기억을 확인하려는 남자들이 있다.
그들은 환자의 머리 뒤쪽 뇌 속에서 조직덩어리를 하나 빼내는데 누군가 다가오자 마무리를 하지도 못한 채 도망친다. 간호사가 도착해서 보니 남자의 뒷통수가 열려 있고 그 남자는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말한다.

14년 동안 정신분열증으로 입원해 있던 슬래이터가 하룻밤 사이에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말에 올리비아와 비숍박사는 의아해 하며 만나보지만 간밤의 사건으로 정상인이 된 것은 사실이었다.
 
CCTV를 확인하던 올리비아는 용의자중 한명이 냉동머리 속에 있던 얼굴임을 기억하고는 그가 뉴턴 T.J.임을 알게 되는데
모두는 어떻게 죽은 머리가 살아있을 수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슬래이터의 담당의사인 패리스가 총 3명의 환자에게 기한이 없는 처방전을 써 준 것을 알게 된 비숍박사는
환자들에게 누군가의 뇌조직을 이식시켜서 그들이 비정상적으로 된 것이라고 올리비아와 피터에게 알려준다.
올리비아는 그 3명의 환자들을 만나본 후, 모두 뒤통수에 수술자국이 있고 어느날 갑자기 정상인이 되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의 뇌에 비숍박사의 특정부분 뇌조직이 이식되었다는 것도 피터와 조사하다 알게 된다.

히포캠퍼스hippocampus - 뇌에서 활동제어에 관여하는 부분으로 장기기억과 공간인식 담당
It controls our inhibitions, helps store long-term memory, contributes to our sense spatial awareness.


한편,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의 흉터 때문에 MRI촬영을 한 비숍박사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정신을 안정시켜줄 Violet Sedan Chair의 데뷔앨범을 아스트리드를 시켜 가져오게 하고는 집에 있는데
뉴턴T.J.가 들이닥쳐서는 그의 기억을 되살릴 실험을 하기 시작한다.

뉴턴T.J.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된 피터와 올리비아는 비숍박사의 목에 심어진 위치추적기를 따라 가 보지만 헛수고였고
피터는 환자들이 집착하듯 되뇌던 말들로 자신이 어릴 적 살던 집으로 떠올리고는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모두가 도착했을 때, 비숍박사는 뉴턴T.J.에 의해 이미 독약을 맞은 뒤였는데
올리비아는 뉴턴T.J.를 생포하고도 비숍박사를 살리기 위해 그를 풀어준 후, 비숍박사에게 해독제를 주사하여 살린다.

(정상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MRi촬영을 하던 비숍박사는 윌리엄 벨[패리스]로부터 뇌조직 제거 수술을 받는 기억을 떠올린다.)

점점 이야기는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대체현실로 갈 수 있는 문을 열어 봤던 비숍박사의 뇌조직을 떼어 냈기에 박사는 정신이 깜박깜박하는 것이고
그런 사실을 아는 대체현실 속 사람들이 우리의 현실세계로 와서 관찰도 하고, 실험도 하면서
그들이 우리의 세계를 지배하거나 뭔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윌리엄 벨과 니나 샤프의 역할과 목표인 것이고,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이다.

어쩌면, 프린지는 여태까지의 진행으로 보아, 매트릭스에 바탕을 두고 타임머신을 통해 터미네이터를 추구하는지도 모르겠다.


지적재산권에 관련하여...

마쵸킹의 블로그http://machoking.tistory.com/에 게재된 자작自作 저작著作이 아닌 모든 경우에서
임의 혹은 불법으로 지적재산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영업에 관해 방해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미리 밝히며,
영화 포스터의 경우에는 출처를 명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라며,
다른 사이트에서의 인용이나 발췌는 원문을 반드시 링크하며,
기타 영상물의 일부 화면을 캡쳐/게재하는 것은 내용의 이해와 기억을 위한 것일 뿐이며,
위의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산권자 혹은 그 직접 관련인의 요청/요구가 있을시 자진삭제하겠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