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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 Transformer - Revenge of the Fallen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Transformer
  - Revenge of the Fallen

개봉 : 2009/06/24
 
큐브 한 조각
1편에서 오토봇을 도우며 온갖 고비를 넘겼던 샘(샤이어 라버프)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평범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옷 안에서 큐브 조각이 흘러나오는 바람에 트랜스포머의 역사와 모든 지식을 머리 안에 담게 된다.
이를 알아차린 디셉티콘들은 샘의 뇌에서 정보를 뽑아내 재기를 꾀한다.
 
폴른
"더는 위장할 것도, 자비를 베풀 것도 없다. 폴른 스승님이 올 때가 된 것이다."
그리고, 폴른에 의해시작된 디셉티콘들의 집결.

그렇게 미국, 프랑스, 이집트는 초토화된다.
그 속에서 등장한 LG DMB
 
매트릭스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다크 파이어로부터 상형문자와 프라임들의 전설에 관해 듣게 된 샘 일행은 옵티무스 프라임을 되살릴 에너지원인 매트릭스를 찾아 이집트로 가게 된다.  한편, 때마침 레녹스소령과 옵티무스 프라임이 있는 지점으로 디셉티콘들도 공격을 가하고...
디셉티콘들을 유인하기 위해 출동하는 쌍둥이 신형 마티즈~
 
치열한 전투
매트릭스로 옵티무스 프라임을 되살리려는 샘의 노력과 디셉티콘들을 막으려는 인간과 오토봇들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매트릭스와 다크라이더의 희생으로 피라미드 속에 숨겨졌던 폴런은 회생하지 못하고
옵티무스와 인간들의 승리로 끝난다.
정말 현란한 그래픽이다.
인간의 땅, 지구이면서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로봇들에 비해 인간은 너무 나약하고 초라해 보일 지경이다.
인간이 나약해 보이면 보일 수록 로봇들에 대한 CG는 대단한 작업으로 보인다.
(게다가 넷북이 버벅거릴 정도의 블루레이 화질로 봤으니...)
전후관계를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박진감 있게 전개되므로...

더불어, 왜 이 영화에 열광했는지 알 듯하다.
그것은 바로 잃어버렸거나, 잊어가고 있는 꿈을 되새기게 해 준다.
멋진 자동차를 갖고 싶다거나, 이쁜 여친이 있었으면 한다거나,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거나 하는 등의
꿈을 새로 갖게 해 주며 온갖 상상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다만, 밑도 끝도 없이 억지스럽다는 것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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