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5명의 사람들.
수리공마저 추락하여 죽게 되자 남은 방법은 건물 벽을 뚫고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을 구출하는 길 밖에 없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의 불이 꺼질 듯 말듯 하더니 젊은 여자가 등에 상처를 입는 것에 이어
한 남자는 깨진 거울에 목이 찔려 죽고, 노파는 목이 매달린 채 죽는다.
한편, 현장 근처에서 자살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보든이 출동하여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을 구하려 하지만
보안요원 또한 사고를 당하게 되자 막막해진다.
누가 범인인지 알지 못한 채, 생존한 세명을 분리시켜 두지만 이내 또 한명이 죽게 되는데...
과연 엘리베이터 안에는 악마가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마치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과 관찰자인 사람들이 얽혀 있는 듯한 전개를 보이지만
결국 연결된 것은 사람들의 이름과 과거 뺑소니 사건일 뿐이다.
게다가 자살사건의 트럭을 먼 곳까지 갖다 놓고서 걸어서 건물까지 오게 하는 것은 엉뚱해 보이다 못해 억지스럽다.
좀더 고민해서 모두를 연결시켰다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영화는 긴장감과 기대감을 안겨주며 재밌게 잘 이끌어 간다.
죄를 짓고 편히 살지는 못한다?
악惡이 존재하는 반면 선善도 존재하니 '용서'가 중요하다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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