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먼데이 시즌1 ブラッディマンデイ Buraddi mandei[Bloody Monday Season1]

2008년 10월11일부터 일본 현지 방영된 TBS TV 시리즈로 同名의 만화가 원작.
러시아의 한 마을 사람들 모두를 죽인 세력이 일본 도쿄를 초토화하려는 음모에 맞서 싸우는 해커 이야기.
2010년 3월에 시즌2 9편까지 총20편이 방송되었다.

Season 1

---

Season 1, Episode 1: Original Air Date—11 October 2008 중학생때 팔콘falcon이란 닉네임으로 해킹했던 후지마루 타카기[Haruma Miura]. 경찰청 대테러 전문조직인 써드아이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통해 러시아 야스리스크 지역의 테러 세력에 관해 해킹을 부탁 받지만 거절한다. 하지만, 안자이가 부당하게 정학을 당하자 히카게 선생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그의 변태행위를 알린 것 때문에  다시 경시청의 압력을 받고는 응할 수 밖에 없었다. 후지마루는 아빠의 저녁밥을 매일 준비하고 기다리는 여동생 하루카[Umika Kawashima]가 안스럽기만 한데 살인누명을 쓰고 도피하게 된 아빠는 하루카를 잘 보살피고, 해킹에서는 손을 떼라고 한다. 그러나, 후지마루는 아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라도 해킹을 하기로 하는데, 어느날, 하루카를 납치한 사람에게 전력회사의 관리자 암호를 알려주고 하루카는 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던 쇼핑센터는 화학테러에 노출되고 만다. 경시청에서 준 후지마루의 노트북을 고의로 물에 빠뜨린, 테러 세력의 일원, 신임 생물교사  마야[Michiko Kichise]는 새로운 노트북을 후지마루에게 주며 그가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는데... 후지마루가 러시아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입수한 동영상에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는 광경을 본 경시청에서는 쇼핑센터내의 모든 사람을 격리시키지만,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밖에서는 수백만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 인명살상을 준비중이다. 쇼핑센터의 테러 용의자와 부딪히게 된 후, 그곳에서 피를 흘린 사람들은 모두가 연극임을 알게 된 후지마루는 밖으로 뛰어 나가 바이러스는 가짜라며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막는다.

---

Season 1, Episode 2: Original Air Date—18 October 2008 투석을 담당하던 토미나가와 함께 납치되었던 하루카가 입원한 병원으로 오던 후지마루는 토미나가의 남편인 척 했던 이가 가짜라는 쇼코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병원으로 가지만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이때, 걸려온 전화에서는 하루카가 있는 곳을 알려주며 다운로드 받은 '크리스마스의 학살'을 써드아이의 컴퓨터에서 모두 지우라고 한다. 폭탄으로 둘러싸인 하루카 곁에서 후지마루는 동영상을 모두 지우지만 범인은 폭탄의 시간만 멈춘 채 자살해 버린다. 그때 즈음, 테러 세력들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이 시작되고, 첫 감염자가 나오게 되어 써드아이를 긴장시키는데 첫 감염자는 간호사를 감염시킨 후 죽고 만다. 후지마루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학살'을 보던 오토야[Takeru Sato]를 통해 영상 속의 여인이 마야임을 눈치챈 둘은 마야를 뒷조사하기로 하고 그녀와의 식사를 꾸미지만 이를 눈치챈 마야는 식당에서 몰래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온다. 후지마루가 자신의 노트북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는 것을 알게 된 마야는 후지마루에게 러시아의 교회에 있던 여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한다.

---

Season 1, Episode 3: Original Air Date—25 October 2008 러시아의 크리스마스(1월7일)에 '크리스마스의 학살' 당시 그 교회에 있던 건 자신이 맞다고 한 마야는 후지마루에게 총을 겨누는데 후지마루가 오토야에게 전화한다고 하며 써드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계속 켜 둠으로써 써드아이에서 눈치 채고 저격하여 그녀를 연행한다. 써드아이와 함께 '블러디X' 바이러스를 추적하던 시키무라교수는 후지마루의 아버지인 타카기의 연락을 받고 그에게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담긴 SD카드를 넘겨주며 도움을 약속하고, 감금된 카미시마교주를 감시하던 감시관은 그에게 그의 말대로 사람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타카기가 잠입하여 써드아이의 출입문을 열어줌으로써 침입한 누군가에 의해 미나미가 중상을 입고 시키무라교수가 납치되자 써드아이는 혼란에 휩싸이며 마야를 심문하는 것에 열을 올린다. 후지마루가 동행하면 아지트를 알려 주겠다고 한 마야와 함께 가는데, 도중에 그녀는 도착하면 그의 아버지 타카기가 있을 것이며 이송중인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자기편이라고 하고, 또한, 써드아이에서 마야를 심문했던 요원은 키리시마에게 카노가 너무 심하게 심문을 유도했다고 말해준다.  이송 도중 후지마루가 보낸 메일로 카노가 스파이라고 확신한 호쇼는 카노가 갑자기 총을 겨누자 당황하며 후지마루가  총을 주을 수 있게 하지만 후지마루는 호쇼가 스파이임을 확신한다. 마야의 방해로 카노가 호쇼의 총에 맞자 후지마루는 지원부대 도착전에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는데....

근데, 좀 거시기허다...중요한 증인인 마야를 호송차량 없이 단 두명만이 동승하고 가다니!
게다가 스파이가 있든 아니든 심리전을 펼치면 그에 대비한 지원부대가 당연히 있어야
아지트를 급습하기라도 하지 않을까... 제작비 문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어슬프다.

---

Season 1, Episode 4:

Original Air Date—1 November 2008

카노에게 총을 쏜 호쇼는 후지마루에게 하루카의 안전을 위해, 카노가 스파이였다고 거짓말하게 한 후 마야의 도주를 돕고는 써드아이로 몰래 돌아와 공기제어실을 통해 건물에 바이러스를 유포하려 한다. 그러나, 호쇼가 설치한 바이러스의 유포를 막기 위해 사오리는 모든 기계를 끄고 방어시스템을 가동시켜 혼자만 감염된다.

갑자기 쓰러진 하루카를 데리고 병원으로 온 아오이[?]는 호쇼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으로 와 달라고 하는데

병원에 온 호쇼는 하루카에게 후지마루의 USB를 전해주고는 이별을 하려 하지만 남자요원의 무전기를 통해 호쇼가 스파이임을 알게 된 아오이가 들어오자 호쇼는 그녀를 인질로 잡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써드아이와 대치한 호쇼는 헬기를 타고 온 카노와 후지마루에게 '모두 멸망해야 한다'고 하더니 자살해 버린다. 

테러세력이 후지마루에게 접촉해 올 것을 예상한 키리시마는 후지마루의 보호를 해제하는데 곧이어 길을 가던 후지마루에게 마야는 그들의 리더인 J를 소개해 주기 위해 접근한다.

 
이것저것 의도한 대로만 끌고 갈려고 해서 재미가 반감된다.
총 맞고 쓰러져 있는 후지마루를 의도대로 방치하는 것이나 ,
병원에 온 호쇼를 잡으려던 남자요원을 호쇼가 쉽게 처리하고 다시 대치하는 것이나,
고무총탄인 줄 알고 카노를 쐈다면서도 써드아이 내부에는 바이러스를 유포하려 하는 것은
진행을 위한 진행일 뿐 어딘지 앞뒤가 맞지 않다.
게다가 모두의 배후에 뭔가 있음직한 연출을 시도하면서도 음악 때문에 그 효과는 떨어진다.

---

에피소드05
후지마루가 J와 만나는 동안 써드아이에서도 그 레스토랑을 포위한 후 진입을 시도하지만 J와 마야 등을 모두를 놓치고 만다.
아버지인 타카기와 하루카가 PC방에서 만나기로 한 것을 알게 된 후지마루는 하루카 몰래 대신 갔다가
타카기가 조사하던 국립생물과학연구소에 항바이러스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오토야, 아오리와 함께 간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오리가 죽어가고 있지만 약혼자인 키리시마는 임무에만 충실하며 슬픔을 달랠 뿐이다.

에피소드06
생물과학연구소로 들어간 후지마루는 마야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도망치던 시키무라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사오리가 죽어 버린 후, 항바이러스제를 갖고 있던 시키무라교수는
써드아이와 테러리스트의 양쪽과 거래를 하려다 마야에 의해 죽게 된다.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시키무라교수의 컴퓨터를 조사하던 후지마루는 자신의 집에 있는 컴퓨터에
모든 자료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 시간 J도 후지마루를 추적하고 있었다.

에피소드07
카미시마교주를 지키던 간수가 다른 간수를 살해하게 된 이유를 심문하던 써드아이는
교도소 밖의 세력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방법을 알게 되면서 테러세력과 교주가 연결돼 있음을 알게 된다.
시키무라교수가 아버지에게 준 노트북의 자료를 찾아본 후지마루는 옛 별장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찾을 가는데
무나가타의 USB로 추적해 온 J일당들에게 후지마루가 몰래 숨긴 것 외의 항바이러스제를 모두 뺏긴다.
한편, 지휘계통이 바뀐 써드아이는 하루카에게 아빠인 타카기가 테러세력에 협력하는 영상을 보여주고는
그녀를 집에 감금하며 후지마루를 뒤쫓자 후지마루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교안에 숨게 된다.

에피소드08
학교에 숨어 있는 후지마루와 친구들은 갑자기 들이 닥친 J의 부하들에게 감금당하는데 
히데가 코피를 흘리며 기침하는 등 모두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마야는 써드아이로 전화를 걸어 교주와 후지마루 등을 살릴 항바이러스제를 교환하자고 제안을 하는데
카마타과장은 응하는 척 하다 일망타진하자며 지원부대를 학교 밖에 대기시킨다.
그러나, 히데는 죽고, 교주가 갇혀 있던 교도소에는 악취가 진동하며 간수들 모두가 감염증상을 보이며 쓰러진다.

에피소드09
후지마루가 숨기고 있던 항바이러스제를 먹은 모두는 물론이고, 새로 감염된 카노도 무사하게 된다.
테러세력들이 말하던 마지막 월요일이 되자 세력들은 도쿄시내로 흩어져 바이러스 살포를 준비하고
써드아이에서는 후지마루와 함께 그들의 테러를 막을 계획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마야가 준 노트북으로 테러세력을 중간자공격한 후지마루는 시내로 흩어져 있던 무리들을 하나씩 검거하며
바이러스 살포를 완전히 저지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집에는 J가 하루카와 함께 있었고 루지마루의 친구중에 실제적 리더인 K가 있으며 J는 오토야와 친형제라고 한다.
한편, 검거되지 않은 마야는 K의 지시로 보석상자를 연다며 교주에게 총을 쏜다.

에피소드10
후지마루의 집에 왔던 J가 돌아간 후, 써드아이로 항바이러스제를 가진 마야가 찾아와 거래를 제안한다.
교주를 죽인 것과 , 타카기가 안자이를 납치했으며 보석상자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한 마야는 써드아이의 보호를 요청하는데
후지마루는 안자이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하여 타카기를 뒤따라 간다.
써드아이로 불려온 오토야는 J와 형제는 맞다고 하지만 다른 것에 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
안자이에게 총을 겨누고 있던 타카기에게 마야가 총을 쏘는데 떨어진 총을 주워 후지마루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은
바로 안자이, K였고 그녀가 쏜 총에 타카기가 맞는다.


에피소드11
총에 맞은 타카기는 테러세력에 대한 자료를 넘겨주며 '블러디 먼데이'를 무조건 막으라고 한 후 죽고
K를 위시한 테러세력은 도쿄시내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감행하려 하는데
K의 무계획적 테러를 싫어하던 J는 후지마루를 만나 중성자탄 중간탈취를 목적으로 테러를 알려주며 막으라고 한다.
그러나, 써드아이가 K의 아지트를 급습했을 떄는 이미 중성자탄은 사라진 뒤였는데
그 시간, 후지마루의 연락을 받은 K , 즉 안자이는 후지마루를 만나
중성자탄을 멈출려면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후지마루는 차마 그러지 못한다.
후지마루에게 총을 겨눈 K에게 카노가 총을 쏜 뒤, 중성자탄을 확인해 봤을땐 기폭장치도, 폭탄도 없었다. 

중성자탄을 가진 J는 후지마루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자고 하고, 일본을 떠나는 마야는 법무대신과 통화를 한다.


일본영화가 전면 개방될 당시, 우려반 기대반이었던 시절,
일본영화의 강점인 애니메이션과 일부 서정성 짙은 영화들 빼고는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던
주변의 지인들 말은 여러 해가 지났어도 유효해 보인다.
물론 문화적 배경과 정서가 달라서이겠지만, 왠지 어색하고 허점 많아 보이는 진행은 간혹 보다가도 짜증을 부른다.
공중파 방송이라 더욱 한계가 있었으리라 예상해 보지만 헐리우드에 길들여진 입장에서의 긴장감은 떨어지기만 해서
마치 하이틴용을 보는 듯 어설프다.
항바이러스제를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연구나 생산조치도 하지 읺고,
유일한 그것이 든 볼펜을 전해 주는 방식과 전후 상황 등에서의 억지스러움이란....
무엇보다, 아무리 주인공으로 만든 존재이지만, 고삐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 의지할 정도의 경찰청 직속조직이라면
차라리 해체하고 태스크포스를 가동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나름 재밌는 소재로 만들었지만 결국은 종교집단의 광기어린 계획들이라 너무 일본스럽다.

Bloody_Monday_ep1_11.tor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