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소용처를 잃고 그저 서랍속에 던져진 도장.
나를 증명해 주고 확인을 해 준 것인데...
색도 바래고,
인주 찌꺼기까지 끼어 보잘 것 없게만 느껴지지만
내겐 무척 정겨운 도장.
펜으로 휘갈기는 서명의 횟수 만큼
내인생의 도장은 찍히고 있는데 어디서 되찾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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