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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디노 크록 vs. 슈퍼게이터 Dinocroc vs. Supergator

 

영화가 왜 이리 처음부터 우스워 보일까?
밑도 끝도 없이 "괴물이 탈출했다"로 시작하더니 커다란 악어가 도망치는 사람을 먹어치우고
또다른 (마치 공룡 같은) 괴물 또한 그렇게 한다. 반면, 그것들에 대해 아는 인간들은 아무런 힘이 없다.

결국, 이건 유치하고 유치해서 더이상 더 유치할 수도 없다.
감독이 원하는 대로의 줄거리나 그렇게 시킴을 받은 배우들의 연기나 그저 주최측의 초등학생적인 일방성만 존재할 뿐이고
그 나머지는 전혀 없다.

없다, 없다의 연속 속에 그나마 있는 것을 찾으려니 겨우 찾을 수 있는 것은
크로코다일과 엘리게이터가 앙숙지간이니 서로 싸움을 붙여 그 중 한 놈만 처치하면 된다는 것인데
영화는 그렇게 말해 놓고도 한번에 둘다 없앤다. (사실 총질에도 끄덕없던 것들이 C4에 바로 뒈진다는 건 좀...)
 

내눈에는 캐시디역의 Amy Rasimas가 늘씬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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