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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셀룰러 Cellular

 

헤어진 여친 클로이Jessica Biel를 해변가에서 알아보고는 베알없이 인사까지 건네는 라이언Chris Evans.
클로이와 헤어져 운전을 하던 라이언은 납치를 당했다며 경찰에게 신고해 달라는 제시카Kim Basinger의 전화를 받게 된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던 라이언은 그녀를 폭행하는 이단Jason Statham와 그녀의 비명소리에 납치가 사실임을 알게 되지만
경찰서에서 무니William H. Macy에게 제대로 신고도 하지 못한 채 제시카의 아들 리키를 납치에서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그러나, 납치범들이 리키를 강제로 차에 태우고 유유히 사라지자 라이언은 학교 순찰차량을 타고
제시카와 핸드폰으로 통화를 계속하며 추격을 시작한다.
핸드폰 가게가 붐비자 총질을 하며 충전기를 구입하기도 하고, 혼선이 된 후에는 당사자를 찾아 그의 핸드폰과 차량까지 빼앗아
라이언은 제시카의 남편 그랙을 만나기 위한 추격을 계속한다.

하지만, LA공항에서 납치범들이 원하는 비디오 카메라를 그랙으로부터 빼앗아 달아난 라이언은 테잎에 담긴 내용을 보고는
납치범들이 부패한 경찰임을 알게 되고, 퇴근후 집에서 TV를 보던 무니는
경찰서로 납치를 신고하러 왔던 라이언이 TV속 황당사건에 나오자 납치사건을 사실로 믿게 되는데...

라이언은 제시카 가족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자신들의 부패 현장을 찍은 비디오 테잎을 찾으려는 부패경찰과 그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아내 그리고
그녀와 우연히 통화를 하게 된 순진 청년이 벌이는 각축전을 다루었다.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며 쫓고 쫓기는 설정은 제법 그럴싸한 재미를 주고, 등장인물들 또한 제 역할을 잘 해 낸다.
팔의 동맥은 1분에 30리터의 피를 쏟아낼 수 있다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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