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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다이하드4.0 (Live Free Or Die Hard)

 

그렇게 다시 또 확인했다.

FBI, NSA, CIA 등의 기관 도움 없이 그냥 그렇게 처리했다.

 

언제나 그렇듯 한명의 영웅을 보게 되지만

과연 영화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모든 아빠들이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그런 능력은 과연 되는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가족에 대한 사랑에 충만해서일지,

무모한 욕심일지,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기에 자신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은

그렇게 빛을 발하며 전염된다.

 

어쩌면, 영화라서 영웅이 가능한 게 요즘의 현실일까...

그래도, 다이하드는 재밌다.

스티븐 시걸과 마찬가지로,

너무 혼자서 해치우는 것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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