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ng Still

바람의 소리 風聲 The Message


항일전쟁이 한창이던 중국.
일본군사령부의 정보들이 외부로 새면서 일본요인들이 죽자 카케오 요시오 중장은 첩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가짜 정보를 흘리고 그 정보를 취급한 사람들 중 정보를 전달하는 유령(;첩자)을 찾아내려 하는데
모인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거나 다른 이를 끌어들이며 분열을 일으킨다.

필적을 조사하여 바이부관을 심문하다 그가 죽자 리닝위[Bingbing Li (본명:李冰冰)리빙빙]에게 모욕감을 주지만
그녀는 류린종 생각 밖에 없고 뒷배경이 좋은 구샤오멍[周迅,Zhou Xun 저우쉰]과 우쯔궈대대장[張涵予 HanYu Zhang]으로 압축하니
전썽궈가 날뛰다 자살해 버린다.
우대대장이 흘린 담배에 작전중지 암호가 새겨져 있음을 말하는 구샤오멍을 우대대장이 해치려하자
타케오는 우대대장이 유령이라 생각하게 되고, 
우샤오멍이 유령이라 생각하게 된 리닝위는 우샤오멍의 침대에서 나온 증거를 제시하는데...

과연 유령은 누구이며, 권 총은 또 누구일까?

directed by 陳國富 高群書
based on the novel "feng sheng 風聲" by mai jia 麥家

중국인들의 항일전에서 숨진 영웅을 기리는 민족영화.
갇힌 공간 내에서의 심리전을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만으로 보여준다.
다소 어두운 실내와 서양식 배경 속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가득 자아내는 연출.
조금 더 긴박하게 흘러준다면 더욱 재밌는 영화로 거듭났을 듯....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