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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라스트 포로포즈

자신을 알고, 극복하고, 변화할 줄 알아야 사랑을 할 수 있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행복은 쟁취하는 것.

 

망설임은 후회를 낳는다

 

누구에게나 사랑을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사랑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다.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괜찮은 영화였다.

결말 이전까지는 그저 그렇게 (이미 예상하던대로) 전개되었고

그렇게 결론지어졌다.

하지만, "안 해피엔딩으로 끝나나?"하는 의문이 들 때,

그저 박장대소하며 웃고 말았다.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인

'여전사'의 또다른 모습을 본 것인지도 모르겠다.

 

평범남은 문제 없고 재벌은 문제가 된다?

연애 이전에는 재벌을 꿈꾸면서 연애 후엔 문제?

(반대 경우로) 재벌인 줄 알았다가 아니어서 문제가 된다?

전자는 누릴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고

후자는 그럴 경우의 수가 줄어들 뿐이다.

하지만, 사랑과 행복은?

왜 돈이나 금전으로 사랑과 행복을 재단하는지...

(이 부분에서 모든이가 가진 환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그냥 그렇게 인정하고,

그것이 왜 변수가 되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고 스스로 결정내려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결말은 좋았다.

재벌의 세계로 들어갈 준비는 되지 않았어도

자신의 세계로 들어오라고 할 준비는 된 당당한 모습.

 

"나에게 장가 올래?"

나도 베푼 만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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