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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수백편의 영화가 극장에 상영되겠지만 그 중 관객이 자꾸만 드는 영화는 나름의 비밀이 있기 마련이다. 온갖 금기와 제재가 있던 과거상황에 비해 (주제와 소재에서) 많은 자유를 누리는 현재의 영화은 넓은 범위와 많은 소재를 다루다 보니 재미와 집중을 한번에 잡기는 어쩌면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과속스캔들은 한번에 해냈다. 아들을 둔 22살 미혼모와 36살 할아버지. 재밌고 기막히는 설정을 절묘한 캐스팅으로 소화했다.
함께 하는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저런 딸과 손자 있었으면...ㅋㅋ 나에겐 그야말로 저속스캔들인데 저속해질까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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