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이 평상복처럼 자리잡고 있는 요즘,
산에서도, 바다에서도 등산복 차림의 사람은 늘 본다.
하지만,
화사하게도 보이는 그런 차림들 속에서
혼자 빛바랜 국방색 외투를 입고 계신 분, 그 모습이 왠지 우리의 아버지 같아 정겹다.
얼마나 오래 입으셨을까?
물고기 많이 잡으셔서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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