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소녀, 아리는 수혈을 받다 불치병에 걸리게 되고 삼촌인 스님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아리는 자신의 병이 전염돨까봐 항상 노란우의를 입고 아무도 자신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
그런 아리에게 한순간 꽂힌 조강은 그녀의 유일한 친구가 되지만....
불현듯 아무말 없이 조강을 떠났다가 어느날 다시 찾아오는 아리....
하지만, 아리는 자신의 병이 전염돨까봐 항상 노란우의를 입고 아무도 자신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
그런 아리에게 한순간 꽂힌 조강은 그녀의 유일한 친구가 되지만....
불현듯 아무말 없이 조강을 떠났다가 어느날 다시 찾아오는 아리....
왜 우의를 항상 입고 다니는지, 왜 자신을 만지면 나쁜 일이 생기는지 극진행과 함께 알게 되지만
그것이 어린맘이지만 남을 위한 배려였음에 짠해지고,
웃으며 자신을 보내달라 되뇌는 것엔 그 아픔에 공감되어 슬픔이 밀려든다.
외계인처럼 보이기만 하던 아리가 병원에서 조강을 보게 되는 장면부터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과 아울러
미스터리 서클을 만드는 것이나 UFO에 의한 휴거 마냥 연출하는 것은 해피엔딩에 집착함이 아닐까.
그래도 첫사랑의 슬픈 기억은 그렇고 그런 신파극 속에 나름의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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