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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Still

레인 오브 파이어 Reign of fire



2084년, 핵전쟁으로 파괴된 런던에서 고대의 거대한 생명체가 발견된다. 놈은 도시 전체를 뒤덮을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위용을 가진 수컷 익룡이며 1년에 무려 백만 마리씩 암컷들을 번식시킨다. 게다가 극도로 비상한 두뇌와 인간보다 뛰어난 시력을 갖고 있으며, 가공할 위력의 파괴력과 화력도 갖고 있다. 지구가 멸망 직전의 위기에 놓인 시점에 왜 놈은 다시 태어난 것이며, 놈에게 맞서 지구와 인류를 구할 희망은 과연 없는 것일까!

영국인 퀸(크리스찬 베일)은 극소수의 생존자들을 규합, 폐허가 된 성을 방공호로 개조하여 그 속에 대피시킨 다음 수컷 익룡과의 전투에 대비한 최후의 전략을 짜고 있다. 이때 그들 앞에 미군 해병대 출신의 용병 밴젠(매튜 메커너히)과 그의 소수정예 장갑차 및 헬리콥터 대원들이 나타난다. 처음엔 동맹관계였던 퀸과 밴젠은 익룡의 괴멸 방법을 놓고 마찰을 빚은 다음부터는 심각한 대립관계에 빠진다. 바로 그 무렵 무시무시한 화력을 뿜으려 수컷 익룡이 나타나는데...!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3785&t__nil_main_synopsis=more


언젠가 TV로 얼핏 본 영화임을 보면서 깨닫게 된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결국은 마지막에 살아남는 이가 주인공이자 강한자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동시에 쇄국정책(; 집단생활과 배타주의)과 개방(; 이방인의 출현과 충돌)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데
 의견과 사고는 교류와 소통 속에 발달됨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정작 영화는 별 볼일 없다.
핵으로도 처치곤란인 상태에서 대부분의 인류가 죽어 나갔는데 겨우 화살과 C4로 없앤다면
이전의 두뇌들과 처리방법은 도대체 뭐였단 말여?
분위기만 잔뜩 잡다가 크리스찬 베일만 용龍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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